Job 소리
two job(1-2) : BAR
JSM지킴이
2024. 4. 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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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했던 bar는 일반적인 모던바라고
부르는 바테이블 안에 직원들이 있고
바테이블에 앉아 맥주나 칵테일 양주 등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곳이었다.
직원은 4명으로 주로 대학생 알바였고, 시급을 주고 양주 한병에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운영했다.
아주 오래전으로 시급은 한 7~8천원쯤 줬던것 같다.
장사가 되는 날도 되지않는 날도 있는데, 잘 되는 날은 참 기분도 좋고.
그런 반면에 안되는 날은 조마조마한 날도 참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순진했다고 할 정도였는데, 바는 직원이 매우 중요하다.
말잘하고 외모까지 좋은 직원은
하루? 아니 한 손님이 양주 두병씩 먹고 가고,
말 잘하는 직원 또는 외모가 좋은 직원도 그에 준하는 수준의 매출을 올리기 너무 좋았다.
그런데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순진했던 탓에.
어디서 스카웃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겨우 겨우 직원 구해서 운영하다보니, 큰 돈은 벌지 못했다.
한번 해봤으니 후회는 없지만,
약간의 아쉬움? 같은건 남아 있는데.
혹시라도 남자의 로망을 실현하고 싶다면, 기왕이면 장사 잘 되는 많은 곳을 가보고, 확실한 매니져(월급+인센) 두고, 운영하면
남자의 로망 실현은 물론이고,
돈도 벌수 있다.
단, 어느정도 밤 생활엔 익숙해져야하고, 의외로 진상손님도 꽤 있다는걸 잊지않도록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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